살인1 [영화 밀양] 기존 기독교의 죄와 구원 이해에 대한 반론 1. 신애, 삶의 제반적 고통을 해결하지 못한 채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여인 우리의 죄는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의 삶은 어떻게 고통에서 치유받을 수 있을까요? 이창동 감독의 영화 은 이 코드를 기독교라는 종교를 통해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신애(전도연)는 계속적으로 배반의 세월을 살아온 아픔의 여인으로 나옵니다. 배반의 세월을 살아왔기에 가슴에는 억눌린 한(恨)을 품고 살아가는 여자였습니다. 죽은 남편의 배신이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남편을 이해하고자 했고, 결국 죽은 남편의 고향이자 아무도 자기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밀양으로 와서 어린 아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신애는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이 낯선 땅에서 어린 아들과 사는 자신의 나약함을 오히려 방어하.. 2022.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