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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삶의 치유와 해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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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05:08 Mommics연구

주(主)몸얼의 9단계

- 인간에 대한 입체적 이해

 

 

 

 

전(前)개인 단계들 - 1, 2, 3,

        개인 단계들 - 4, 5, 6 (현재 시점의 인류 수준들)

초(超)개인 단계들 - 7, 8, 9

 

 

 

● 전개인 단계들

- 주(主)몸얼은 주로 신체적인 본능/쾌감/안전 추구

 

 

 1. 감각-물리적 단계

(생존본능형)

2. 환상-마법적 단계

(생존기술형) 

3. 상징-재현적 단계

(생존확장형) 

 생존을 위한 본능 욕구에 따른 자동적ㆍ반사적 행동, 생존본능에만 충실, 야생적 삶이 지배적인 목적이다. 모든 생물들의 기본적 욕구로서는 은연중에라도 깔려 있다.

 

동물사회, 갓 태어난 아기, 아사직전의 사람들, 후기 알츠하이머 환자 등등

 감정 및 정서의 태동, 생존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기술과 욕구에 민감(쾌감 극대화 추구), 환상과 마법과 주술이 지배하는 동화의 세상으로 이해

 

초기 신생아(엄마전능환상), 구-신석기 시대, 마법적 주술과 신화와 정령 및 귀신 숭배, 피의 희생제사, 무속 샤머니즘, 토테미즘, 애니미즘에 대한 신앙인 및 집단사회 등등

 개념과 상징에 대한 이해가 나타남(피아제의 전조작기와 유사), 힘의 전능성을 추구하기에 이전보다 더 자기를 확장하려는 정복욕과 더 나은 안정욕구를 원함, 적자생존의 힘의 사회를 자각함

 

주로 6세 이전까지의 유아들(~최고야), 청동기-철기 시대, 아수라장 및 유혈 폭력의 전쟁 사회, 모든 차별이 시작되는 원형으로서의 사회 등등 이러한 사례들에서 많이 엿볼 수 있음.

 

1단계는 모든 욕구의 시원이 되며, 이에 기반하여 2단계, 3단계로 점점 나아간다. 이때 상위 단계는 하위단계를 포함하면서 초월한다(포월적 발달).

 

2단계에서 환상과 마법 역시 상징들 중의 하나로 볼 경우, 2단계가 상징성의 기반이 되는 보편적 단계에 속한다면, 3단계는 상징성이 좀 더 발달된 특정한 복잡성을 보여준다.


또한 2단계가 환상과 마법의 느낌을 체감하는 단계라면, 3단계는 체감된 환상과 마법을 유의미한 상징으로서 묘사 또는 재현할 줄 아는 단계인 것이다. 존재는 힘의 역학 관계들을 습득하는 가운데 그 자신의 사회를 직조해나간다.

 

 

● 개인 단계들

 - 현재 시점의 인류 수준

 

 

4. 규칙-역할적 단계 / 단순형 일반인
- 주몸얼이 주로 자신이 속한 집단 범주에 머무름


평균 6-7세에 출현하고 주로 15세까지의 인식을 크게 지배(피아제의 구체적 조작기와도 유사), 물론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나는 것임.
어떤 규칙 역할 및 법과 제도에 대한 필요와 그 힘을 알고 있음
자신의 가치를 소속된 집단의 그 어떤 규칙 역할에 복속시킴
규칙 역할 자체에 대한 한계 인식을 못함
단순 생각, 일시적이고 충동적인 행태, 장기적 안목을 결여
규칙 역할 밖에 있는 타자를 공격하기도 함
타자에 대한 배려를 인지 못하며, 단 자신이 소속된 그 규칙 역할을 따를 때만 타자를 수용함


왕따에 대한 집단 폭력 청소년들, KKK, 전제군주 시대, 민족 및 국가에 대한 전체주의, 종교 근본주의, 배타주의 집단, 완고한 집단 및 조직문화에서 엿볼 수 있음

 

 

5. 형식-반성적 단계 / 감정형 일반인 단계
- 주몸얼은 주로 개인 혹은 개인의 가족을 위한 생활반경의 안정 추구


평균 11-15세에 출현 또는 그 이후의 인생에도 지배적임(피아제의 형식적 조작기의 특징들과 관련)

단순 생각에서 발전하여 생각 자체를 사고할 줄 알게 되나, 여전히 감정이 보다 크게 지배되고 있음.

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기 감정에 충실하려는 단계

사고에 있어선 자기에 대한 가정(if~)과 추론 곧 개념적 상상과 창조가 가능
보다 새로운 자기에 대한 비전을 꿈꿀 줄 안다
타자를 자신의 진정한 친구로서 받아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온갖 다양성에 대한 통합적 조망 능력은 아직 부족


장래희망을 가진 청소년, 순진한 사회생활인, 평범한 인생을 꿈꾸는 일반인들, 낭만적 혁명을 꿈꾼 근대 계몽주의 사회 등등

 

 

6. 비전-논리적 / 합리형 지성인 단계
- 주몸얼이 세계사회 일반으로까지 확장된 안정을 추구


적어도 청소년기 후반 혹은 20세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평생 이러한 단계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음

 

개인 단계의 마지막이자 신비적인 초개인 단계 직전의 단계 (전체 인류의 5% 정도)

이 단계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충동과 욕망 및 감정을 나름대로 잘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을 소유하였으며, 타자와 나를 동일하게 고려하려는 합리주의적인 면모를 보여줌(참고로 감정 억압과 감정 조절의 차이는 우울감, 불안의 요소 잔존 여부로 확인됨)

 

장기적 안목 및 모든 다양성들에 대한 통합적 조망이 가능
이타적 관심을 자신의 가족이나 소속 집단 사회를 넘어서 전체세계로 확장할 줄 알며, 타자에 대한 열린 개방성이 매우 높다.
가정과 직장을 위하여 먹고 사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매우 합리적이고 설득적인 지혜와 비전들을 더 중요한 몸삶의 가치로서 여긴다.


자기 밥그릇에 안주하지 않는 용기 있는 소수의 지식인들, 가족주의를 벗어나 새로운 공동체적 삶의 모험을 감행하는 사람들, 현대 포스트모던의 다양성을 잃지 않는 합리주의자들 등등

 

 

 

● 초(超)개인 단계들

- 인류사의 위대한 소수들만 속하는 트랜스퍼스널 신비 수준

 


7. 정묘-통찰의 단계 / 예언자, 현자의 영성인 단계
- 주몸얼은 철저한 세계공동체적인 몸삶을 비폭력적으로 추구


대체로 20대 이후에나 가능할 듯, 하지만 평생 이러한 단계에 이르지도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클뿐더러 주변에서 이러한 사람을 찾기도 매우 힘들다. 인류 역사 속의 위대한 소수들만 속하는 매우 비범한 단계

 

그때까지의 합리적 사유를 넘어선 정묘한 통찰적 사유를 지닌 이들로서 사물을 볼 때 견하지 않고 관할 줄 아는 습성을 몸에 지니고 있다.

 

세계사회 일반을 넘어 보이지 않는 세계 심층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도 정묘하게 체화할 줄 아는 차원의 단계 (그래서 이들에겐 시대를 내다보는 예언이 가능하다)


어떤 사건이나 사물을 내다볼 때 합리적 지성의 차원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순간의 전체로서 파악할 줄 아는 직관적 통찰의 단계
합리적 차원의 개인 단계를 넘어 이제는 신비적인 초개인 단계에 해당
초개인 단계의 몸삶은 현실 세계 안에 매우 유익한 영속적 열매로 남음
모든 다양성 및 타자에 대한 일관된 조망과 그 너머까지도 통찰(예언) - ex 언론에 조명되지 않은 사건들도 시대의 흐름으로서 알아차림
종교에 가까운 영원한 비전에 자신의 몸삶을 맡기며 땅의 현실을 껴안고서 살아간다.


역사적으로 볼 경우, 여기에는 주로 종교적 현자들이 많다. 구약시대의 예언자들, 원효, 에크하르트, 최제우를 비롯한 19세기 동학운동, 화이트헤드, 유영모, 함석헌, 비폭력 저항의 마틴 루터 킹 목사 등등

 

 

8. 세계와의 합일 단계 / 성인, 도인의 단계
- 주몸얼은 전체세계와의 합일을 체화하는 대극적 상생의 몸얼 단계


앞의 7단계와 마찬가지다. 대체로 20-30대 이후에나 가능할 듯, 하지만 평생 이러한 단계에 이르지도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클뿐더러 주변에서 이러한 사람을 찾기도 매우 힘들다. 인류 역사 속의 위대한 소수들만 속하는 매우 비범한 단계


세계 안의 모든 타자들의 흐름을 읽어내면서도 나와 너, 선과 악, 빛과 어둠 등등 모든 대립적 이원성마저도 넘어서는 대극 상생의 단계
모든 타자들의 느낌과 그 자신의 느낌을 홀라키적으로 합일하는 단계
마음가는대로 그 어떤 선택과 결단을 내려도 타자들에게는 이로움이 되고 있는 단계


규범, 제도적인 법 같은 것들이 조금도 필요가 없는 차원의 몸삶 단계
현실 세계 안에서는 매우 유익한 영속적 열매로 남아 있음, 혹은 보살의 삶을 살면서도 자기 삶의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기도 함


공자의 70세 경지, 노자/묵자의 치열한 몸삶의 순간, 씨앗이 된 희생적인 전태일의 몸삶 등등 지금까지 세계 안에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랑과 평화와 정의를 위해 죽어갔던 모든 무명보살들의 몸삶이 여기에 속한다.

 

 

9. 한얼(신)과의 합일 단계 / 십자가상의 그리스도, 열반의 붓다 단계
- 주몸얼이 전체세계와 신과 모두 만족적으로 합일하는 단계


마찬가지로 인류 역사 속의 위대한 극소수들만 속하는 최고의 단계

 

기본적으로는 8단계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9단계는 앞의 8단계가 더욱 고조된 절정 수준을 드러내는 단계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우리에게 대표적인 상징 존재로서 각인되어 있을 뿐이다. 인류 역사에서 그 대표로 꼽는 것이 바로 예수와 붓다다.


전체세계와 합일된 몸얼이 신과도 합일하는 단계(神化,Apotheosis)


자기도 없고 아무도 없고 신도 없는, 하지만 모두가 있는 그대로, 모든 것들이 함께 만족하며 그렇게 있는 ‘여여함’의 차원
현실 세계가 차원 높은 천상의 세계로 돌입하는 새로운 우주 진화의 단계(하나님나라, 불국정토)
모든 존재의 목적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는 GIO만족의 차원
이것은 모든 현실 존재들의 진화를 추동하는 영속적 열매로 남아 있으나 결코 완결되지 않으며, 영원한 이상으로서 내재적 과정에 있음


도달할 수 없는 궁극적 이상의 현현이 곧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 열반의 붓다라는 몸얼로서 현재의 자각인들에게 내재해 있는 것임

 


● 그 밖에 참조할 사항


행여 이러한 몸얼 단계의 등급화 자체를 잘못으로 보는 견해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 세계 안에는 분명한 삶의 질적인 차이 역시 엄연하게 현존하고 있음도 간과해선 안된다. 쉽게 말해서 히틀러의 삶과 예수의 삶이 수평적 차이만을 갖는다고 보진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 몸삶에 대한 질적인 가치는 홀라키적인 위계구조를 지닌다는 점에서 등급화가 있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상위 단계는 하위 단계를 포함하면서 초월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 한 가지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단계가 높을수록 선이고, 단계가 낮은 사람이라고 자동적으로 악인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단지 어느 정도 그렇게 될 가능성과 확률이 높을 수 있는 것뿐이다. 주몸얼의 단계가 낮아도 충분히 순진무구한 선이 될 수 있으며, 반대로 단계가 높다고 해도 인간은 충분히 실수할 수 있고 잘못된 오류를 보일 수 있다. 인간은 신이 아닌 한 언제나 한계를 지닌 존재에 속할 뿐이다. 빛과 어둠은 대비된 한 쌍이듯이, 모든 선악에 대한 가치 판단은 그때까지의 시대적인 상황적 대비에서 일어나는 적절한 관련성의 문제에 기인한다.

 

때로는 상위 단계에 있다고 평가되는 사람이 그보다 낮은 단계의 모습을 보일 수는 있으나 정작 그것은 낮은 단계가 아닌 경우들도 있을 수 있다(예를 들어 안중근 의사의 일본인 살인 등등). 핵심 관건은 그 사람의 주몸얼이 지니고 있는 궁극적 목적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 상위 단계는 하위 단계들의 모습들이 활용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하위 단계의 사람들이 지닌 이해 가치와 충돌할 경우 윤리 혹은 도덕의 문제가 예민하게 등장하기도 한다. 예컨대, 노예제 시절 흑인과 한 식탁에서 함께 먹는 식사 행동, 초기 여성에 대한 교육 기회 및 이혼 권리 요구, 파격적인 패션의 등장 등등 이러한 일들이 처음 나타났을 때는 거의 예외없이 사회적으로 윤리적인 비난을 받았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를 두고 이상하다고 보는 이는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가까운 미래에는 허용되겠지만 오늘 이 시대에는 소화하기가 버거운 것들 역시 있을 수 있다. 예컨대 동성애자들의 권리 요구 등등 점차로 나아지긴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으로는 들끓는 이슈에 속한다. 최소한 6단계 이상의 인간들은 미래 지향적인 점이 있기에 오늘 이 시대의 눈으로 볼 땐 매우 파격적인 시각으로 볼 여지들도 있음을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예수의 행태가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매우 신선한 충격과 파격의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주몸얼의 단계가 낮은 사람들에 대해선 이들을 마냥 터부시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배려와 돌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정신의 미성숙함에 기인한 폭력 혹은 범죄의 발생은 그 사람이 처해왔던 환경적 요인이 고착화된 잘못에도 기인하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 세계사회가 모두 합심해서 협동적으로 풀어야 할 인류의 과제인 것이다.


 

 

 

posted by 미선 Mi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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